‘지브리 열풍’ 주인공 오픈AI, 이번엔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하며 AI 활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정조준했는데요. 챗GPT를 어떻게 알리고 있는지, 그 전략을 함께 살펴봅니다😊

📚 교육시장 선점 노리는 챗GPT

오픈AI가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생들에게 기말고사 기간 동안 챗GPT 플러스를 무료 제공하며 AI 기반 학습 도구로서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주 안에 미적분학 강의를 끝낼 수 있도록 세부 목표를 세워줘!”라는 실제 프롬프트를 활용한 챗GPT 광고는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AI로 해결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죠.

이번 행보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AI 교육 시장 선점을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오픈AI는 하버드, 옥스퍼드, 와튼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지난해 출시한 교육기관 전용 모델 ‘챗GPT 에듀’를 통해 교수진과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학습·연구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GPT-4o 기반의 고급 기능,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장, 50여 개 언어 지원 등 교육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죠. 이 외에도 앤스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역시, 각기 다른 교육용 AI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최근 ‘지브리’ 화풍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사용자 수와 매출을 급격히 끌어올린 오픈AI가 이번 대규모 마케팅을 시작으로 교육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